여행용 eSIM 상당수는 데이터만 제공하는 상품이라, 그 eSIM 번호로 현지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을 수는 없습니다(일부는 통화·문자를 포함하니 구매 전 상품 유형을 확인하세요). 카카오톡·왓츠앱·페이스타임처럼 데이터로 작동하는 메신저·통화는 정상적으로 됩니다.
기존 번호 회선(실물 유심 또는 기존 eSIM)을 폰에 켜둔 채, 데이터만 여행 eSIM으로 돌리면 됩니다. 그러면 은행·카카오 등 한국 번호로 오는 인증 SMS는 그대로 수신되고, 데이터는 여행 eSIM으로 나갑니다.
설정 > 셀룰러(모바일 데이터)에서 회선별 역할을 지정합니다. 기본 음성 회선은 기존 번호로, "셀룰러 데이터"는 여행 eSIM으로 설정하세요. 아이폰은 한 번에 한 회선만 데이터를 씁니다. 데이터 회선을 바꾸지 않으면 기존 유심으로 데이터가 나가 로밍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설정 > 연결 > SIM 관리자 > 선호 SIM에서, 통화·문자는 기존 SIM으로, 모바일 데이터는 eSIM으로 지정합니다. "다른 SIM으로 전환 허용" 같은 옵션을 꺼두면, 신호가 약할 때 기존 유심으로 조용히 넘어가 과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.